강국창 동국성신 회장은 1976년에 회사를 설립하여 수산업과 레저, 관광산업까지 진출하여 사업의 다각화에 성공했다. 그는 남들이 흔히 가지 않는 산업에 뛰어들어 성공시켰으며 그에게 '최초', '국산화'라는 수식어는 그간의 강 회장의 노력과 열정을 대변해주고 있다.
과거 60년대 후반만 해도 국내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부품의 90% 이상을 일본에서 수입해왔고, 국내 업체들은 단순히 그것을 조립해 판매하는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던 중 강 회장은 '남이 할 수 없는 일은 내가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그간 수입에 의존하던 가전제품의 성능부품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남다른 전략을 발휘할 수 있는 강국창 회장의 강력한 힘은, '창의적 사고와 진인사대천명'이라는 남다른 기업가정신을 지니고 있었기에 가능했다.
강 회장은 "성실과 배움, 겸손한 마음과 굳은 신념으로 직원들과 함께 회사를 일구어나갔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기업가정신은 '창의적 사고와 진인사대천명'이다. 강원도 태백의 탄광촌에서 지역 기업의 도움을 받으며 가까스로 대학 진학에 성공하여, 7년간 직장생활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또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기술보국'이라는 큰 뜻을 품고 사업을 결심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하지만 우여곡절도 많았다. 부지런하게 기업을 운영하던 중 직원의 횡령사건이 크게 생겨 잘 나가는 기업이 한순간에 도산하는 경험도 했다. 이때 '다시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을 했지만, 신앙의 힘으로 60평도 안 되는 공장에서 다시 재창업을 시작하여 벌써 30년이 훌쩍 지나갔다"며 위기를 극복한 과정을 설명했다.
강 회장은 "그동안 인천에 본사를 두고, 광주, 창원, 제주 그리고 중국, 멕시코, 베트남 등 해외로도 뻗어나가고 있다"며 "산골 소년이 오늘날 인정받는 CEO가 되기까지는 '최초'를 향한 열정과 도전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 같다. 또한, '솔선수범' 정신도 중요하다.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사업장에서도 솔선수범하는 정신이 기업가정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직장에서 먼저 창의력과 지도력, 개혁적인 생각을 하는 것을 직원들에게 강요하기 전에 내가 먼저 생각하고 행동했을 때 그 기업이 계속 발전할 수 있는 법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성공과 실패는 종이 한 장 차이라고 말한다. 30년 전에도 성공한 기업가로 성공사례 강연도 많이 했다. 하지만 국회의원 출마와 무리한 기업 확장, 직원의 공금횡령으로 큰 위기를 맞았고, 다시 재기하여 현재 제2의 인생을 펼치고 있다.
강 회장은 “아직 우리나라가 국산화가 안 되어 있는 미래산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의료산업 쪽으로는 대장 내시경, 위 내시경에 사용하는 호스는 전 세계에서 3개 업체만이 생산하고 있다. 일회용 호스의 사용을 줄일 수 있고, 감염방지를 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미래산업은 관광 레저산업이다. 우리 회사가 집중하고 있는 관광 레저산업은 '골프사업'으로, 저비용 고효율 전략을 활용하여 이러한 점이 흑자경영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김영세의 기업가정신 콘서트 시즌2 1회 강연자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어주신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관계자분들과 한국경제TV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강의를 마쳤다.
기업을 움직이는 기업가정신은 기업문화에서 비롯된다. 기업의 규모 성장에만 치우치면 장수기업의 대열에 합류하기 어렵다. 창업주의 경영 노하우와 철학을 제대로 계승하고 기업의 DNA와 핵심가치를 유지하는 힘이 있어야 100년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
한편, '김영세의 기업가정신 콘서트'는 시즌1은 성황리에 종료되고, 시즌2로 새로이 개최되고 있다. 250명에 달하는 중소․중견 기업 대표들과 자녀 그리고 임원들이 이 콘서트에 참석해 기업가정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은 스타리치 기업가정신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포디랜드는 교육기업으로서 최고의, 최신의 융합 교육 프로그램과 교구를 개발, 제공하고 있다. 수리과학 교구인 '4D 프레임'은 빨대를 이용해 아이들이 손쉽게 가지고 놀 수 있는 교구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각고의 노력과 고생 끝에 교구를 개발했지만 이미 레고와 같은 고가의 외국산 교구들이 잠식해있는 대한민국 교육사업에 '4D 프레임'을 알릴 창구가 없었다. 하지만, 단순 제품이 아닌 빨대를 이용한 교육 콘텐츠 개발에 매진하여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스웨덴, 핀란드,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영국, 중국 등과 같은 교육 선진국에 'K-EDU(교육한류)'를 수출하고 있다.
박호걸 대표는 “빨대라는 단순한 제품이 교구가 되고, 나아가 교육 콘텐츠로 개발되기까지 남다른 전략이 있다면 '본질'의 중요성을 알고 이에 집중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사업을 통해 느낀 것은 늘 힘들고 어려웠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은 내가 왜 사업을 하는지 이것을 왜 개발하는지에 대한 본질을 생각하면서 유연한 사고로 버틸 수 있었다. 이것이 포디랜드의 기업가정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나는 시골에서 태어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가난해서 감사하고, 학교를 가지 않아 감사하다. 아무것도 없던 시골에서 오감으로 자연과 함께 체험하고, 자연에 있는 것들로 장난감을 만들고 했던 경험으로 '4D 프레임'을 개발했다. 남들이 볼 수 없는 걸 보는 사람이 진짜 능력자이고 실력자라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4D 프레임'을 봤을 때, 그냥 빨대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이것을 빨대 속의 가능성 그 가치를 본 것이다”고 소개했다.
그는 창업을 준비중인 사람들을 향해 "사업을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 중 '자금이 부족해서 안 돼요', '아이디어가 없어요'라고 하는 것은 핑계라고 생각한다. 창업은 용기가 있으면 가능하다. 나도 포디랜드를 시작할 당시 돈이 없었다. 하지만 용기와 아이디어를 가지고 현재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사업화해보니 된 것이다. 그전까지는 남의 일만 하고 남이 시키는 걸 하다 보니 이제는 '나만의 플랫폼'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래서 빨대를 통해 '브랜드'를 만들려고 했다. 4D는 보이지 않는 것이다. 3D, 즉 입체와 영혼을 넣어 4D를 창출했고 가치를 넣어 프레임이 된 것이다. 즉 4D 프레임은 보이지 않는 것에 가치를 넣어 브랜드화한 것이다. 내가 사업을 하는 목적, 본질이 무엇인지 꼭 인지하고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표는 “4D 프레임으로 만드는 세상, 이는 소유가 아닌 공유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나는 '소유'를 했다고 생각한다. 소유하려고 생각하면 자꾸 관리해야하고, 비용도 더 들기 마련인데, 이제는 공유하려고 생각하니 넓은 공간을 활용하고, 함께 사용하니 공간을 많이 채우게 되더라. 이제는 '공유'가 비전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제는 교육 트렌드도 읽어야 하는 능력을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세상의 변화 흐름을 이해하고 자연의 이치를 잘 관찰하는 것이 성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교육사업의 선두기업으로 가기위해 늘 갈대처럼 유연하게 변화할 것이고, 세계적으로 '포디랜드'가 자리 잡아 전 세계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김영세의 기업가정신 콘서트 시즌2 1회에 많은 기업가분들이 참석해주셨는데, 이중에서 나의 강의를 듣고 최소한 1명이라도 동기부여가 됐다고 생각한다면 보람될 것 같다”며 강의를 마쳤다.
기업을 움직이는 기업가정신은 기업문화에서 비롯된다. 기업의 규모 성장에만 치우치면 장수기업의 대열에 합류하기 어렵다. 창업주의 경영 노하우와 철학을 제대로 계승하고 기업의 DNA와 핵심가치를 유지하는 힘이 있어야 100년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
한편, '김영세의 기업가정신 콘서트'는 시즌1은 성황리에 종료되고, 시즌2로 새로이 개최되고 있다. 250명에 달하는 중소․중견 기업 대표들과 자녀 그리고 임원들이 이 콘서트에 참석해 기업가정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은 스타리치 기업가정신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스타리치는 지난 11월 17일 서울 더 케이 호텔에서 ‘김영세의 기업가정신 콘서트, 시즌2’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0여명의 기업 CEO 및 임원들이 참여하여 국내 기업인들의 경영철학과 경영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포디랜드 박호걸 대표가 ‘갈대에서 얻은 지혜’, 동국성신 강국창 회장이 ‘창의적 사고와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김영세의 기업가정신 콘서트 시즌2를 진행하고 있는 이노디자인의 김영세 회장>
메인 MC였던 이노디자인 김영세 회장은 “지난 7월 시즌1 마지막 10회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행사에 참여해주신 국내 기업인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시즌2를 개최했다. 시즌2는 시즌1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여러분들과 만나게 될 것이며 이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시즌2 소개와 더불어 김 회장은 “요즘 우리는 커다란 물결 속에 파묻혀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변화는 ‘디지털 혁명’이라고 생각한다. 독일에서는 현재 경제상황을 ‘산업혁명 4.0’이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이제는 산업시대를 넘어서 디지털 시대이기 때문에 디지털 혁명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따라 기업가정신도 발맞춰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제는 인공지능이 경제 생태계를 지배할 것이라고 앞 다퉈 보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공지능과 이세돌의 바둑만 봐도 그렇지 않은가? 하지만 결국 인간이 승리하리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인간은 기계를 만들 수 있지만 기계는 인간을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인간은 이성적 두뇌와 감성적 두뇌가 함께 공존한다. 인간의 이성적 두뇌와 인공지능이 경쟁한다고 가정한다면, 인공지능이 승리할 가능성이 훨씬 높지만 감성적 두뇌로 경쟁한다면 인간이 우세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디지털 혁명’ 시대에서는 감성적 두뇌가 경제 생태계를 변화시킬 것이다. 실리콘밸리의 경제상황을 살펴보면 실제로 감성적 두뇌로 경제를 지배하고 있다. 빅 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빅 디자인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빅 데이터는 누구나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이 빅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무엇을 만들 것인가가 차별화할 수 있는 관건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빅 데이터보다 중요한 것은 빅 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 과거에는 빅 데이터를 무시하고 노동형으로 돈을 벌었지만, 이제는 좌뇌를 대신할 인공지능이 있어 빅 데이터를 활용할 우뇌형 산업이 많이 발전할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행사를 주최한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김광열 대표는 “오늘날 세계를 이끄는 것은 기업가이다.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중심에는 기업이 있고, 기업의 중심에는 기업가가 있다. ‘김영세의 기업가정신 콘서트’에는 건강한 기업가정신을 지닌 살아있는 기업인들의 스토리가 담겨있다. 이러한 문화와 가치를 담은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 되는 건강한 기업이 많이 알려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시즌1은 ‘김영세의 기업가정신 콘서트’는 제1회 이노디자인 김영세 회장 ‘디자인’ 기업가정신과 세이펜전자 김철회 대표 ‘결핍이 만든 성공’ 기업가정신으로 시작하여 제2회 테라웍스 양승식 대표 ‘도전’ 기업가정신과 후스타일 김진석 대표 ‘독서경영’ 기업가정신, 제3회 바이오에프디엔씨 모상현 대표 ‘R&D’ 기업가정신과 한국인재인증센터 송수용 대표 ‘힐링 리더십’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 제4회 플라즈마코리아 김선호 대표 ‘도전’ 기업가정신과 부경 대표 ‘Give & Give’ 기업가정신, 제5회 3P자기경영연구소 강규형 대표 ‘셀프리더십’ 기업가정신과 판다코리아닷컴 이종식 대표 ‘공유가치경영’ 기업가정신, 제6회 비앤알 배경철 대표 ‘노력’ 기업가정신과 미실란 이동현 대표 ‘동반성장’ 기업가정신이 진행됐다.
제7회는 고스디자인 정석준 대표 ‘위트경영’ 기업가정신과 체어로 안창규 대표 ‘건강한 기업문화’ 기업가정신, 제8회 다원물산 정근용 대표 ‘감성경영’ 기업가정신, 제9회 부광정밀공업 박유근 대표 ‘미래예측 경영’ 기업가정신, 제10회 제이씨텍 이영재 회장 ‘포지션 경영’을 주제로 열렸다.
기업을 움직이는 기업가정신은 기업문화에서 비롯된다. 기업의 규모 성장에만 치우치면 장수기업의 대열에 합류하기 어렵다. 창업주의 경영 노하우와 철학을 제대로 계승하고 기업의 DNA와 핵심가치를 유지하는 힘이 있어야 100년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
‘김영세의 기업가정신 콘서트’의 강연과 ‘스타리치 CEO 기업가정신 플랜’ 상담을 희망한다면 스타리치 기업가정신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