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

우리 사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들며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기업은 새로운 분야의 개척과 혁신 없이는 생존할 수 없으며, 새로운 시대정신이 필요한 때입니다. 미래의 시대정신은 `기업가 정신`입니다. 기업가 정신은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진취적으로 도전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역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가 정신이 부재한다면 앞으로의 경제 성장을 기대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도태되고 말 것입니다. 앞으로의 경제를 이끌어 갈 청년들이 기업가 정신의 부재로 인하여 혁신과 도전을 두려워하고 안정적인 삶을 지향한다면 한국 경제는 심각한 위기에 봉착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업가 정신을 함양시킬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이 필요한 때입니다.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 리드 호프만, 마크 안드레센, 노먼 위스키 등 세계적인 기업가들을 보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개선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 기업의 본질까지 바꾸기도 합니다. 즉, 시대적 흐름을 읽고 기회를 포착해 도전하는 자세가 미래의 경쟁력과 오랜 명성을 얻는 데 꼭 필요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입니다.

기업가 정신은 어떠한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고 목표를 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동기부여를 합니다. 이에 기업을 이끌어 갈 정신을 깨닫고 경험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은 의지를 가져야 합니다. 더욱이 좌절과 역경을 극복할 때 그 가치는 더욱 빛을 발할 것입니다.

세계 500대 기업의 평균 수명은 50년 정도를 유지하지만 코스피 상장 기업들은 평균 33년입니다. 우리나라 기업의 수명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5년 생존율은 세계적 기업에 비해 20% 낮습니다. 결국 많은 기업은 5년 이내에 소멸하고 있는 것으로 더 이상 기업이 혁신을 시도하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기업에 결여된 기업가 정신은 사람과 혁신입니다. 기업은 과거의 화려한 성공에 젖어 혁신을 잃었고 사람을 자본이 아닌 비용으로 바라보는 시각으로 인하여 성장 동력을 상실한 것입니다. 결국, 우리는 사람에서 답을 찾아야 합니다. 혁신과 창조의 원동력이 되는 사람을 중시하는 기업가 정신이 필요한 이유는 직원이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며,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직원들은 권한 없는 매뉴얼을 수동적으로 수행하는 사람일 뿐, 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기대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기업은 비용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 오면 구조조정을 통한 인건비 절감을 우선순위에 둡니다. 결국 이런 상황에서 직원이 회사의 비전을 공유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스스로 주체가 되어 회사의 혁신을 이끄는 것도 어불성설입니다.

전통적인 기업가 정신이 강조하는 것처럼 기회를 포착하고 실현하여 새로운 사업을 발전시키고 그 안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가적 활동을 바탕으로 하며, 그 과정에서 조직 구성원의 동기부여를 촉진하고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합니다. 또한 성과를 공유하여 기업과 직원이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어야 기업이 지속될 수 있는 것입니다.

국가의 경쟁력은 기업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가 정신이 이어져야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으며 기업가 정신의 대물림은 개인, 사회, 국가의 경제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요인입니다. 특히 중소기업은 조직구조의 요인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경영자의 리더십이 기업 성장의 결정적 요인이 됩니다. 경영자가 어떤 마음을 가졌는지에 따라 기업의 규모와 성장과 질적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고 직원의 기업가 정신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봐야 합니다.

이처럼 기업가 정신은 기업가에게 필요한 것이 아닌 직원에게도 필요한 것입니다. 업무혁신을 통해 기업 성장을 촉진하고 실패를 격려하며, 도전하는 삶을 응원하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나아가 국가의 경쟁력과 미래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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